70대 아버지 간병하면서 매일 기록한 것들, 나중에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70대 아버지가 입원하시면서 제가 병원에서 곁을 지키게 됐습니다.저도 50대가 되다 보니 체력이 예전 같지 않은데, 아버지 식사부터 검사 일정까지 챙기다 보면 하루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가더라고요.처음 며칠은 그저 옆에 잘 있어 드리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간병 기간이 길어지자 어제와 오늘의 상태가 자꾸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어제는 식사를 얼마나 하셨지?”“진통제 맞은 게 몇 시였지?”“오늘 화장실은 가셨나?”그때부터 작은 수첩과 휴대전화 메모장에 아버지 상태를 짧게 적기 시작했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이 기록은 환자 상태를 살피는 데도 도움이 됐고 가족 간병 교대 때도 훨씬 수월했습니다.간병 기록은 거창한 일지가 아니라, 보..